울산교육청, 20억 들여 학교도서관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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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억 들여 학교도서관 개선 지원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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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북카페 구축·장서 확충·인문학 교실 운영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20억여원을 투입해 학교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환경 개선, 장서 확충 등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우선 설치한 지 10년 이상 지난 학교도서관이나 미래형·자연친화형으로 특성화하려는 도서관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초·중·고교 공모에서 학교 10곳을 선정해 7천만원씩 총 7억원을 투입한다.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북카페 구축도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해 10곳에 2천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15곳 도서관 비품을 교체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하고, 장서가 부족한 학교 15곳에도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장서를 확충한다. 장서 확충 때는 지역 소재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외에도 시교육청은 독서논술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역 전문기관과 함께 학생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해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책도서관(Human Book Library)도 운영한다.

사람책도서관은 책 대신 사람을 대출해 인생관, 직업, 사회활동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소통·공유하는 것이다.

울산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시교육청, 강남·강북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공공도서관, 학교 간 네트워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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