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역 내 417개 학교와 21개 기관 등 438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추석에 비해 15곳 증가한 것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학교와 기관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학교와 기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고,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개방 기간 이후까지 차량을 방치하는 등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칠태 부산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학교와 기관을 개방함으로써 부산지역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