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새해를 맞아 만 3~5세 유아를 둔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정에 ‘설날맞이 놀이꾸러미’ 45세트를 전달한다.
1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놀이꾸러미는 가정놀이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에 놀잇감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 대상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유아 34명과 아동양육시설 ‘애아원’ 유아 11명이다.
놀이꾸러미는 블록 2종, 비눗방울 놀이, 클레이 등 설날에 가족과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잇감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일까지 무료 택배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역사회 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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