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1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창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부터 경남도·창원시의사회와 창원보건소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형(Drive-Through,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창원스포츠파크 동문 주차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온 피검사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일련의 검사과정을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1시간 이상 걸리던 대기시간을 10분 정도로 단축해 짧은 시간에 많은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면 검사 대기자 간의 전염 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검사자 신분 노출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산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지 않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선별진료소 현장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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