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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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 표창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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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정책, 여기 의회 어때?’ 사례 발표 호평
부산 동래구의회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동래구]


전국 최초 본회의장 주민 개방, 태풍 피해 예방 일손 돕기, 상시 민원 접수, 의원 연락처 홍보 등 소통 행보로 언론의 조명을 받는 부산 동래구의회가 혁신 의회로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동래구의회는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5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동래구의회는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정책, 여기 의회 어때?’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심사평에서 “동래구의회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챙겨 지역주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은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성원해야 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확산해야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동래구의회는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각 점자 책자와 음원을 제작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부산시 동래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지속해서 의원 발의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 시설 실태조사와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 발언으로 장애인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장애인 배려 정책 우수 지방의회로 주목받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은 “동래구의회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배려 정책과 사례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의회, 주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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