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동 저소득 아동에 건강음료 지원

부산 동래구 수민동 행정복지센터와 수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기능 음료를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Health 키퍼, Kids 키퍼’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으로 추진되며 음료 정기 배달을 통한 안부 모니터링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학대 등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업체인 풀무원녹즙 동래지사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15명에게 주 5회 건강음료를 지원하고, 주 2회 이상 아동과 직접 대면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협약업체는 수민동 행정복지센터 업무용 카카오톡으로 아동들의 모니터링 결과를 전송하고 있고, 아동학대 정황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동 복지담당자가 대상 아동의 안전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게 된다.
손현규 수민동장은 “이번 사업에 대상 아동 가정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끼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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