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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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호응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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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읍 임랑마을 어르신들, 박태준 기념관서 영화 관람
14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소재한 박태준 기념관에서 장안읍 임랑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가시나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14일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 소재한 박태준 기념관에서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재단법인 영화의전당 주관으로, 영화 관람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안읍 임랑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했고, 경상북도 칠곡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가시나들’을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보고 건강상담도 받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우리 마을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보편적 영화영상문화 향유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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