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전 양산시체육회 부회장, 시 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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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전 양산시체육회 부회장, 시 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1.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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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 "양산시체육회 위상 반드시 되찾겠다"
제2기 양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상수 전 양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사진=유동균 기자]
제2기 양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상수 전 양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사진=유동균 기자]

 

경남 양산시체육회 제2기 민선회장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박상수(61) 전 양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4일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평소 돈독한 관계로 알려진 박상수 전 시체육회 부회장은 "양산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력 있는 시체육회의 면모를 다져 나가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전 부회장은 경남도체육회 태권도협회장(2016~2019년)을 지낸 체육인이다. 3년 전 제1대 민선회장 선거에 이미 도전한 바 있다.

그는 양산시 상임부회장 재직 당시(2018~2019년 10월)인 2019년 7월에는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를 양산에 유치해 지역홍보와 함께 40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내는 성과를 달성해 실력과 능력을 두루 검증받았다.

체육계 마당발로도 정평이 나 있는 박 전 부회장은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민선8기 나동연 시장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나동연 시장 당선에도 앞장섰다.

박상수 전 부회장은 "민선8기 시정에 발맞춰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행동하는 양산시체육회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상열 현 회장 또한 재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 간의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양산시체육회장 선거는 12월 22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투표는 종목별 대의원이 참가하는 200여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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