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군민 섬기며 ‘열린행정’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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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군민 섬기며 ‘열린행정’ 구현할 것”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2.11.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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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지나오며 소회 밝혀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민선8기 부산 기초단체장 취임 100일을 맞아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
정종복 기장군수.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지방선거로 12년 만에 기장군수가 바뀌었다. 취임 이후 현장에서 많은 군민과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재차 느끼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인구 18만의 기장군은 동서로 길게 뻗은 부산의 동북쪽 끝에 위치해 있다. 부산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다. 울산시와 경남 양산시와 인접해 있고, 정관신도시에 이어 올해 4월1일자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일광은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오시리아관광단지와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품고 있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도 하다.

정 군수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기장을 위해 기장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기장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군민들께 약속드렸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유치’를 꼽았다.

정 군수는 “기장지역은 도시철도가 없어서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고 기장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
정종복 기장군수.

 

최근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사업(정관읍 월평리~정관신도시~동해선 좌천역)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기재부 심의와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과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원팀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철도 기장선과 KTX-이음역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 사통팔달 기장군의 교통망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 군수는 “내년에 출범예정인 ‘군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열린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계층별, 연령별, 지역별로 군민욕구조사를 실시중이다.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군민들이 원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3선 기장군의원을 지내면서 군의장을 2번이나 역임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정기적 의정간담회 등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민생군수’가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생각하며 기장군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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