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학업중단 예방 논의
부산시교육청이 26일 오후 시교육청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제5회 교육감 만난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진영 학교밖 꿈드림 교사, 강지숙 부산시 꿈드림 청소년단장, 염상석 십대의 벗 사무국장, 임윤택 둥지회복센터 센터장, 심찬샘 한국다문화 청소년 부산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징검다리 멘토 사업 △학업중단 예방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건강 문제·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를 떠나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아이들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업중단 숙려제 지원을 위해 16개 기관과 협력해 업무를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중단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학업중단 숙려제 지원사업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이 다시 학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리해 학교로 돌려보내는 지원사업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학교를 떠났거나, 소관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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