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첫 조직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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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첫 조직개편안 발표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0.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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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장 "핵심공약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24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24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오는 12월 시의회 의결 후 시행할 조직개편안을 24일 공개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 대해 발표했다.

나 시장이 직접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역점사업추진단·투자창업단·동부지역전략팀 신설이 가장 핵심적인 개편안이다.

역점사업추진단은 시장 직속 기구다.

나 시장은 취임 초부터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임기 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도록 하고자 역점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역점사업추진단은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통한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물금·증산 신도시 상권 활성화, 양산시를 중심으로 김해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가 참여한 낙동강 협의체 공통 관심사 해결 등 지역발전 핵심공약을 맡는다.

투자창업단은 폐지되는 투자유치과를 대체하면서 투자유치, 창업지원, 대기업 유치, 기업지원을 담당한다.

양산시는 천성산을 경계로 시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서부권과 웅상(동양산·옛 웅상읍)으로 불리는 동부권으로 나뉜다.

동부전략팀은 가칭 양산동부소방서, 양산동부경찰서가 입주하는 동부행정타운 건설, 1028 지방도 국도승격을 통한 양산시 동서 연결,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등 동부권 공약, 시장 지시사항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한다.

나 시장은 이와 함께 시청 부서별로 흩어진 민원·서류발급 업무를 하는 팀급 부서를 종합민원과로 확대 개편하는 방침도 밝혔다.

시정을 역동적 조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본청 1단 1과 7팀 제를 폐지한다.

시민통합위원회 운영을 맡아온 시정혁신팀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통합의 역할을 지원토록 소통담당관으로 재편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무연관성이 높은 희망드림팀, 청소년팀은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청소년과로 각각 이관된다. 이외에도 문화재 관리와 보수의 통합, 정보기획과 운영의 통합, 도시녹화와 가로조경의 통합, 도로행정과 운영의 통합 등으로 부서 내 협업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다.

국·과·팀 명칭도 새롭게 바뀐다. 경제산업국은 경제국으로, 복지문화국은 문화복지국으로, 행정지원국은 행정국으로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로, 여성가족과는 여성청소년과로, 건설하천과는 하천과로, 안전총괄과는 시민안전과로, 도로시설과는 도로과로, 지역재생과는 균형개발과로, 출장소 복지문화과는 문화복지과로 각각 변경, 대내외 환경변화와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담아내고 시민이 알기쉽고 간결한 내용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혁신과 성과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체질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동적인 공직사회와 다시 뛰는 양산을 만드는데 그 방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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