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확진자 증가 '총 15명'…긴급 방역의 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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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확진자 증가 '총 15명'…긴급 방역의 날 실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2.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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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6일) 7명이 추가돼 창원지역 확진자가 총 15명으로 늘면서, 시민의 걱정과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5일 발생한 창원8번(경남26번) 확진자의 직장인 STX엔진은 방역 이후 폐쇄조치를 내렸고,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된 한마음창원병원은 병원 운영이 재개된 지 하루 만에 다시 폐쇄됐습니다.

창원시는 어제 오전 11시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의 명단과 하루 전인 25일 오후 발생한 2명 확진자의 추가 동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는 연이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긴급 방역의 날’을 운영해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원시 전체 권역별 집중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주요 도로변과 주거지, 이면도로, 상가 등을 집중 방역하고 롯데백화점, 한마음병원, 창원병원 등 대형유통시설과 거점지역을 중점적으로 소독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확진자 동선은 모두 방역을 완료했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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