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사장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에 앞장”

부산도시공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4개 임대주택 단지의 전기실, 기계실, 소방·급수시설 등 입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생활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과 보수를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추석 전 반송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생활안전시설 점검 결과로 나타난 주요 지적사항 33가지에 대해 지난달 14일부터 5일 동안 잔여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결과, 기계와 전기 분야 등 총 148건에 대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긴급으로 보수가 필요한 35건에 대해서는 이달 초 우선 조치 완료했고, 기타 단순 보수사항은 이달 중 보수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 밖에 노후 또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개선, 신규 소방시설 보완 설치 등 20여건의 개선사항은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공사는 전체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매해 재난취약시기를 전후해 정기점검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통해 시민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민선 8기 첫 번째 도시 목표인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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