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의원 “부산 서·동구 특별교부세 2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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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의원 “부산 서·동구 특별교부세 28억 확보”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0.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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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구 교통·재해시설 정비 추진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안병길 의원실]

안병길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서·동구)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동구 13억원, 서구 15억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에는 산복도로 확장과 버스베이(버스 정차를 위해 차도를 넓힌 공간) 설치 사업비로 12억원이 투입된다. 동구 망양로는 전 구간이 왕복 2차로로 36개 버스 승강장이 설치돼 있다. 버스 정차 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추월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횡단보도 앞 신호대기자를 위한 그늘막 설치비용 1억원도 확보됐다. 동구 중앙대로의 버스전용차선(BRT) 공사 완료 후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되고 이전되면서 그늘막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서구에는 송도해수욕장과 송림공원 등 4곳의 노후된 예·경보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재난문자전광판과 음성통보장치가 포함된 CCTV 설치를 통해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덕초등학교 앞 육교 경관개선사업비 3억원도 확보됐다. 강교 도장, 캐노피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산뜻한 육교로 완성될 예정이다.

꽃마을 등산로 데크로드도 15년 만에 정비된다. 서구 민방위교육장부터 꽃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 데크로드는 지난 2008년도에 조성돼 노후에 따른 파손과 침하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등산객 낙상 등의 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비사업을 위한 7억원의 교부세가 확보돼 등산객과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부민동 해안새벽시장길 일대 배수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도 1억원이 확보됐다.

안병길 의원은 “서·동구 구민 여러분의 일상과 관련된 일이라면 주제를 막론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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