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BPA)는 협력업체인 부산항 신항시설관리센터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한 결과, 1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ISO45001은 작업자 안전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 위험을 예방·대응할 수 있는 경영체계 전반을 엄격히 평가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사단법인 부산항신항시설센터는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실시에 맞춰 안전지원단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사업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 수립 ▲사업장 내 산업재해·위험요인분석과 개선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BPA 관계자는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부산항신항시설센터의 안전보건경영 수준이 한단계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안전보건 관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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