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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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총 8명'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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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에서 6번 확진자 발생에 이어 어제(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돼 창원 전체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제(25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확진자의 동선과 향후 조치상황 등을 발표했습니다.

창원시에 따르면 어제(25일) 발생한 7번 확진자는 성산구 상남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고 8번 확진자는 성산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창원시는 현재 8명의 확진자 중 신천지교회 신도이거나 신도의 가족, 지인 등 관련된 사람이 몇 명인지 파악 중에 있습니다.

허 시장은 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직원의 자녀 출산 병문안을 위해 한마음창원병원을 다녀왔으며 나흘 후인 17일 몸살과 근육통 등 임상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24일 배우자와 함께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7번 확진자의 배우자는 18일 업무상 대구 출장을 다녀온 뒤 어제(25일) 오전 창원병원으로 연락했고, 현재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습니다. 진료를 받은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신중을 기하기 위해 현재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자녀 역시 검사 중에 있습니다.

8번 확진자는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이후 몸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어제(25일) 창원경상대병원에 신고했고 이날 확진을 판정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허 시장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환자와 가족 등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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