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 데크 일대 경관조명 설치
부산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23일부터 온천천 카페거리 나무 데크(산책로) 일대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설치구간은 데크가 시작되는 연산교 지점부터 안락경동리인 아파트 전까지다. 빈티지등 260개, 고보(그림자) 조명 6개, 반디(은하수) 조명 8개와 수목등 30개로 다양하게 구성된 경관조명은 카페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60개의 빈티지등은 각각 색상 변화가 가능한 LED 조명이 사용돼 앞으로 각종 문화 행사나 국경일 등에 온천천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 동래구에서 운영하는 스탬프 투어 ‘동래온천길’의 카페거리 구간과 연계한 각종 이벤트 개최 등 관광객들에게 온천천 카페거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온천천 카페거리가 코로나19 이후로 많이 침체된 상황에서 다양한 경관조명이 더욱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카페거리를 다시 환히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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