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어제(24일) 오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경남도의 현재 상황을 브리핑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24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안정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 추가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경남도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다음달 9일까지 연기했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불편함이 없도록 경남교육청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 입국 집중 시기에 따른 관리강화를 위해 5개 대학에 대학협력 지원관을 파견해 유학생의 보호와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을 지원합니다.
경로당 등 감염증 취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 관리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시·군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중단을 권하고, 그 외 시·군은 이용 자제를 조치했습니다.
운영하지 않는 무료 경로식당이 늘고 있어 자원봉사를 통해 도시락 등 대체 식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개인위생과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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