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학부모 65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2022년 제11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5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 자녀성장 단계별 교육과정인 ‘학부모 교실’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올빼미 교실’ 등으로 열린다.

초등학교 학부모 교실은 다음달 19일부터 서부·남부·북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독서지도’, ‘성교육’, ‘역사인문학’ 등 주제 강연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학부모 교실은 다음달 17일부터 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고교 생활준비(진로·진학)’, ‘부모·자녀 소통’, ‘역사인문학’, ‘창의융합교육(인공지능)’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고등학교 학부모 교실은 다음달 20일부터 부산시교육청에서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회복’,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반이해’, ‘맞춤형 대입대비전략’ 등의 강의가 열린다.

이들 학부모 교실은 4차례에 걸쳐, 매주 1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올빼미 교실은 낮 시간대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직장인 등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초등·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눠 4차례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중학교 올빼미 교실은 ‘경제교육’, ‘부모·자녀 소통’, ‘진로·진학’, ‘생태·환경교육’ 등 주제 강연으로, 고등학교 올빼미 교실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반이해’, ‘생태·환경교육’, ‘대학입시 전반이해 심화’ 등의 주제 강연으로 각각 열린다.

수강신청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주낙성 부산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가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동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