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환경부 공모전서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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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환경부 공모전서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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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여 공로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항만공사가 수상한 국무총리상 표창장.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수상한 국무총리상 표창장.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3회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 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 12월에 순환골재 사용확대를 위해 관련 업계와 민간·공공분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자원순환형 항만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순환골재 제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지침’을 제정하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했다.

또 BPA가 시행하는 항만건설사업에 순환골재와 순환아스콘 27만9827톤을 사용해 천연골재 사용 대비 40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자원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순환골재 등의 고품질 용도 사용 활성화를 위해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을 매년 개최한다. 참여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건설사 등이다.

BPA는 지난 2004년부터 신항만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골재를 활용해 항만건설을 추진하는 유일한 골재 자급자족 항만으로 개발·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골재의 자원순환에 이바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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