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전국체전 준비 최종계획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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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전국체전 준비 최종계획 브리핑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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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전 국민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첫 번째)이 14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최종 마무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첫 번째)이 14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최종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가 2022년 울산전국(장애인)체전 준비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최종 마무리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이날 오전 시와 5개 구·군,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 체육회, 경찰청 관계자, 문화체육정책특별보좌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올해 체전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라며 "울산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잘 녹여내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폐회식, 성화 채화‧봉송, 경기장 개보수, 안전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교통·숙박·주차 대책, 문화행사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솟아라 울산'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개회식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 30분, 폐회식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627명의 주자가 나서는 성화봉송은 오는 30일 구·군 특별채화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강화도 마니산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각각 성화를 채화한다. 이어 다음달 4일 시청 마당에서 합화해 다음달 6일까지 구·군, 울산 관광지 등 총 145구간 224.1km를 돌며 봉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대 체전이 열리는 경기장 총 115곳 중 개보수가 필요한 44곳의 공사가 거의 완료됐거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선수단 안전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설에 대한 2차 점검을 진행 중이고, 종합운동장 내에 안전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안전도 함께 확보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는 경기장별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체전 개최 기간에 575명 115개 반의 방역기동반과 12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선수단의 휴식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과 숙박, 문화관광 행사 준비도 마쳤다.

김두겸 시장은 "공업지구로 지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에 성공체전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쓰기 위해 선수들은 목표하는 성과를 내고 방문객은 코로나19로 응축됐던 마음을 풀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울산이 새로 시작하는 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치러지고, 3만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을 두고 경쟁한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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