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방송, 9~13일 TBN 추석 교통특별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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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방송, 9~13일 TBN 추석 교통특별방송 진행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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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현황과 우회로 안내…프로그램별 청취자 코너 마련
교통정보방송을 진행중인 부산교통방송 리포터의 모습. [사진=부산교통방송]
교통정보방송을 진행중인 부산교통방송 리포터의 모습. [사진=부산교통방송]

TBN부산교통방송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2022 TBN 추석 교통특별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파수는 부산FM 94.9MHz다.

부산교통방송은 이번 추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정보를 강화한다.

부산교통방송은 이를 위해 매시 15분과 30분, 45분, 55분 ‘교통정보’에서 리포터와 통신원 등 300여 명이 남해와 경부고속도로, 국도 등에 배치돼 고속도로 정체 현황과 우회로를 전한다.

특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10일과 11일에는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상습정체 구간의 가변차로 활용과 돌아가는 길, 우회로 이용 정보를 15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TBN과 함께 차차차’(오후 12~2시)에서는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국악 라이브’가 펼쳐지고, 청취자들의 끼가 넘치는 노래자랑이 준비돼 있다.

이어 ‘룰루랄라 김초희입니다’(오후 2~4시)에서는 추석 당일에만 6번의 차례를 지내는 종갓집 맏며느리가 출연해 종부(宗婦)의 애환을 털어놓고, 이우석 ‘놀고먹고 연구소’ 대표가 출연해 귀성길에 맛보면 좋을 부산의 음식 등 가을 미식 여행정보를 풀어 놓는다.

‘한가위만 같아라’(오후 4~6시)에서는 남해해양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명절 기간 출동하는 함정을 전화 연결해 명절 때도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관을 만나고, 방송인 임영천씨가 출연해 60~70년대부터 지금까지 추석 선물세트 변천사를 소개한다.

부산교통방송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인 만큼,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거리 정체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퀴즈와 상품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만한 코너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니 많은 청취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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