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태풍 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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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태풍 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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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태세 강화
정종복 기장군수(사진 오른쪽 첫 번째)와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5일 오후 대변항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 사진=기장군 제공
(사진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5일 오후 대변항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대응 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앞서 정종복 기장군수는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새벽부터 부산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난 2일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최하고 즉시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또 5일에는 정례조례와 부서장 업무보고회를 통해 군 행정 전 부서가 나서서 선제적인 예방과 대비책을 마련하고 유사시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기장군은 태풍 힌남노의 상륙 전·후 엄청난 폭우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과거 침수지역, 도심지 저지대 등 안전조치 ▲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하천·해안가 저지대·방파제·갯바위 등 위험지역 예찰과 안전조치 ▲도로변 배수로·맨홀 등 사전 점검과 정비 ▲지하차도와 배수펌프장 정비·점검 등 선제적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또 재난 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예방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태풍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해 상황 관리와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기장군은 지난달 29일 방사선 비상사고 등에 대비해 지역 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차량에 설치한 ‘차량용 다목적 상황전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태풍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지역 내 해안가 주변 노점상 시설 등이 강풍 피해에 취약함을 강조하고 태풍 근접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갈 것을 안내하는 등 태풍 관련 주의사항을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한편 정 군수는 5일 오후 재해 취약지인 병산저수지, 구목정저류지, 임기저수지와 사전대피 가옥 등을 방문 점검했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대변항의 선박 결박상태와 안전조치 여부도 사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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