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전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필승결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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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전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필승결의 다짐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2.09.0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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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와 함께 8월 31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결단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도약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오래간만에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그동안 여러분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우리 부산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해서 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꿈꾸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결단식은 부산 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참가 준비상황 보고, 출전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선수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NT 하윤수 / 부산시교육감]
“여러분의 땀 한 방울, 한 방울은 우리 부산시민의 그야말로 열정입니다. 승패를 떠나서 그야말로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할 수 있다는 ‘필승’하는 그런 기분으로 우리 함께 합시다.”

선수대표 선서는 요트 종목의 하지민 선수(해운대구청)와 펜싱 종목의 송세라 선수(부산시청)가 맡았습니다.

부산 대표 선수단 중 개인종목에는 ▲펜싱 송세라·마세건(부산시청) ▲요트 하지민·조원우(해운대구청) ▲사격 김장미·박대훈(부산시청) ▲자전거 이혜진(스포원) ▲볼링 지근(부산시청) ▲에어로빅 차지원(부산동여고) 선수가 포함됐습니다.

단체전 종목에서는 ▲야구(경남고) ▲럭비(부산체고) ▲농구(부산대) ▲세팍타크로(환경공단) ▲핸드볼(시설공단) 등이 출전합니다.

올해로 103회째인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9개 종목(정식46, 시범3) 3만여 명의 선수와 18개국 1300여 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부산은 선수와 임원 등 1700명이 대회 참가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25년 만인 오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선수단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 조성에 앞장서주길 기대했습니다.

[INT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2025년 부산에서 개최될 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체육회는 침체돼 있는 엘리트 체육 성장을 위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어려운 환경 속 체육인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체육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여하는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해주시길 바랍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취재기자 : 이하랑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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