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부산 대표 선수단 결단식···필승결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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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부산 대표 선수단 결단식···필승결의 다짐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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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체육회]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단식은 부산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참가 준비상황 보고, 출전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이어졌다. 선수대표 선서는 요트 종목의 하지민 선수(해운대구청)와 펜싱 종목의 송세라 선수(부산시청)가 맡았다.

부산대표선수단 중 개인종목에는 ▲펜싱 송세라·마세건(부산시청) ▲요트 하지민·조원우(해운대구청) ▲사격 김장미·박대훈(부산시청) ▲자전거 이혜진(스포원) ▲볼링 지근(부산시청) ▲에어로빅 차지원(부산동여고) 등이 포함됐다.

단체전 종목에서는 ▲야구(경남고) ▲럭비(부산체고) ▲농구(부산대) ▲세팍타크로(환경공단) ▲핸드볼(시설공단) 등이 출전한다.

올해 103회째인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9개 종목(정식46, 시범3) 3만여 명의 선수와 18개국 1300여 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한다. 부산은 선수·임원 등 17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선수단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 조성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며 “부산시체육회도 선수들이 경기마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25년 만인 오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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