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수출용신형연구로 성공 추진에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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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수출용신형연구로 성공 추진에 협력 다짐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8.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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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과기정통부-부산시-원자력연구원과 협약 체결
31일 오전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31일 오전 기장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성공적인 2027년 적기 구축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력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정동만 국회의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 김태연 장안읍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부산시와 기장군 관계자,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기관(과기정통부, 부산시, 기장군, 원자력연)은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추진하고, 시·군 주민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는 동위원소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환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정종복 군수는 “수출용신형연구로 사업은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성패를 좌우하는 앵커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와 연대해 행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몰리(Mo-99) 등 의료 ·산업용 동위원소의 국내 자립화와 해외수출을 위해 기장 장안읍에 소재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사업부지(13만495㎡)에 74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원자력연이 주관하고 부산시와 기장군이 참여한다.

연구로 구축과정에서 확보한 하부구동 제어봉장치, 판형핵연료 성능검증과 실증 핵심기술은 연구로의 수출과 세계 연구로 핵연료 시장 진출 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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