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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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실시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8.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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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만 7195명 응시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가능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시행된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수 등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부산지역 122개 고등학교와 24개 지정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 3058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137명 등 모두 2만 7195명이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7일에 치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시행한다. 

또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고,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뒤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출입 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고, 시험 중 수험생과 감독관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졸업생 등은 개인 음용수나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재학생 중 확진자는 수험생 희망과 학교 여건에 따라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확진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사전에 신청하면 시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가능하다.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 동거인이 문답지를 받아 자택에서 응시한 뒤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은 다음달 1일 저녁 9시까지고, 답안 입력 후 제출을 완료하면 성적표를 제공한다.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달 29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권혁제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졸업생이 포함된 시험인 만큼 전국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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