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확산' 비상, 부산 확진자 '총 38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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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확산' 비상, 부산 확진자 '총 38명' 확인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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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당국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이 추가돼 전체 확진자 수는 총 3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24일)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역학 조사관이 포함된 즉각 대응팀을 확진자들에게 보내 구체적인 동선은 물론 접촉자 수와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음압격리 병상 69개와 부산의료원에 병상 540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확진자 수용을 위해 부산의료원을 통째로 비워 사용합니다. 경증인 경우 퇴원을 권유하고 중증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산시는 어제(23일)까지 확진자는 동래구와 해운대구 거주자가 다수였지만 사하구와 서구, 강서구 등 부산시내 전역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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