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 총재 “주민 자율방역단 노고에 보탬 되길”
부산 동래구는 지난 17일 동래문화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가 지역 내 13개 주민자율방역단에 1500만 원 상당의 차량용과 휴대용 방역기 26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해 전기도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와 지구임원, 동래구 13개 동 주민 자율방역단원들이 참석했다.
전기도 총재는 “동래구 주민 자율방역단이 운영하는 방역기가 노후화 돼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해충 없는 청결한 마을 조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주민 자율방역단의 노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동 자율방역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민관이 합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동래를 만드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이온스협회로부터 기탁받은 방역기는 장비 노후화로 잦은 고장, 자체 활동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던 동래구 자율방역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래구는 향후 원활한 하절기 자율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 약품을 동별로 추가 배부하고 방역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