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타 넘버 1번’ 부산라이온스클럽, 창립 제62주년 기념과 회장 이·취임식 개최
상태바
‘챠타 넘버 1번’ 부산라이온스클럽, 창립 제62주년 기념과 회장 이·취임식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7.06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라이온스클럽이 ‘창립 제62주년 기념식과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20일 부산 동래구 허심청 대청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구 장준용 총재, 이형모 지구 당선 제1부총재, 제1지역 손교욱 지역부총재, 최용하 서울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원간 화합과 우정을 다졌습니다.

이현욱 부산라이온스클럽 제62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 봉사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회기에 특히 부산 중증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NT 이현욱 / 부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누는 실천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회기를 시작하며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역대 회장님 한분 한분과 선배 라이온의 도움으로 제 회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는 누군가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시 삶을 살아갈 계기도 되며, 힘겨운 삶에 위로가 될 것입니다. 막상 마주하게 된 어려운 시기에 한 줄기 빛처럼 내미는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은 삶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이 값진 봉사의 마음 깊이 이어가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인연 그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행복한 임기였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장준용 총재는 치사에서 이번 회기 부산지구 총재를 맡으며 한국 라이온스 1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한 부산클럽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INT 장준용 / 부산지구 총재]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부산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 부산지구가 세계 최고 최강의 부산지구가 됐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 제가 부산지구 총재로서 앞만 보고 열심히 우리 라이온들과 달려온 결과, 정말로 좋은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한국 라이온스의 독보적인 1등을 했습니다. 이번 회기에 회원증강, 클럽증강, LCIF기금, 봉사금 모든 것에서 21개 지구 중에서 1등을 했으며, 전세계에서 당당히 제가 감히 생각하는데 봉사까지 한다면 첫 번째를 찍었지 않을까···.”

특히 이날 부산라이온스클럽 장학회는 창립 제62주년을 기념해 장학생 20명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455명에게 2억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손교욱 제1지역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부산클럽의 창립 62주년 기념과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습니다.

[INT 손교욱 / 제1지역부총재]
“부산클럽의 역대 회장님들께서 부산클럽을 이룩해놓으셨지만, 또 한해 한해 이렇게 지구 임원을 맡으셔서 조그마한 도움이 정말 큰 힘이 돼서 지구와 지역이 저는 잘 돌아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김영대 신임회장님의 앞으로의 활약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많은 지지와 응원을 해드려야 될 것 같고요. 이 큰 클럽을 잘 이끄시고 지역과 지구에도 많은 기여를 하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최용하 서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클럽과 힘을 모아 한국 라이온스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최용하 / 서울라이온스클럽 회장]
“부산라이온스클럽은 1961년 6월 18일 355-A지역의 종주클럽 역사가 시작됐으며, 그후 지난 2009년 한국 최초 라이온스클럽인 서울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우정을 돈독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회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만남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부산라이온스클럽과 서울라이온스클럽이 더욱 우정을 돈독히 하고 소통해 한국 라이온스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날 제6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대 부산클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앞장서 부산클럽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김영대 / 부산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
“존경하는 부산클럽 회원 여러분, 저는 63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소중한 인연으로 아름다운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클럽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다운 봉사로 모범을 보여주시고 위임하시는 이현욱 회장님과 집행부 임원들께 따스한 격려와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부산클럽 가족이 된 신입회원 여러분을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축하드립니다.”

한편 부산클럽은 1961년 6월 미공군 헤레나 중령의 스폰서로 창립해 지난 62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회원이 한마음으로 차상위 계층 장학금 지급,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 기증사업, 이웃사랑 나누기 생필품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채널e뉴스 박기태입니다.

취재기자 : 박기태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