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내년 주요사업 국비 3329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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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내년 주요사업 국비 3329억 건의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6.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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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등 경남도 관계자들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지원이 필요한 경남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경남 주요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3329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정부예산 편성 전에 지자체의 주요 국비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기재부에서 주관하는 회의로, 올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28일 회의에 기재부에서는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주요 부서 과장이, 경남도에서는 하병필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경남도 주요 건의사업 설명에 이어 각 개별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소관부처는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진해신항(1단계) 건설 ▲마창대교·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 ▲국립 양식 사료연구소 설치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 건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총 10건을 건의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한 사업은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이라며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되고 지역 정책과제로 채택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국비 지원 건의 활동에 힘입어 7조4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7조4000억 원으로 정했고, 지난 4월 국고예산으로 7조5890억 원을 정부부처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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