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BNK저축은행, 근대5종 실업팀 지원에 ‘맞손’
상태바
부산시체육회-BNK저축은행, 근대5종 실업팀 지원에 ‘맞손’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2.06.18 2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체육회는 17일 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BNK저축은행과 함께 근대5종 실업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등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해 각 종목 득점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고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장 상황을 상정한 종목입니다. 5개 종목을 한 경기인이 수준급으로 체현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습니다. 

근대5종 경기를 만들어낸 쿠베르탱은 근대5종 종목을 상징하는 말로 ‘근대5종 경기를 하는 사람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든 못하든 우수한 만능 스포츠맨’이라고 했습니다.

BNK저축은행은 근대5종 종목을 선택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부산시체육회 근대5종팀에 선수단 운영비와 장비, 훈련복 등 경기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3명의 여자선수로 구성됐던 근대5종팀은 BNK저축은행의 지원으로 지난해 김세동, 문주성, 손정빈 등 3명의 남자선수를 영입해 혼성팀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BNK저축은행 근대5종팀’이란 팀명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정민아, 김세희 선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2019년에 열린 ‘근대5종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1위,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 BNK금융그룹의 지원이 건강한 체육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이렇게 또 우수한 팀을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BNK금융그룹이 매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체육생태계를 보전하려는 우리 체육회의 목표와 더불어 지역 내 다른 향토기업 참여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지역 생활체육 보급에도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채널e뉴스 김서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서영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