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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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2.06.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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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한일라이온스클럽이 10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제37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도 당선총재, 배중효 전총재, 차재구 제2지역부총재, 박철심 한일클럽 회장, 여성 첫 총재 성영자 전총재, 장수선 창립회장, 양현우 중부산LC 회장, 안영순 신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1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봉사사업 발표와 봉사금 전달, 시상, 기념사, 치사, 축사, 신임회장 입장과 선서, 추대패 전달, 회기 인수인계, 신·구 회장 꽃목걸이 전달, 취임사, 신입집행부 소개, 축하 화환과 축의금 발표, 라이온스 노래 제창 등에 이어 2부에서는 축배, 생일회원 축하,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철심 한일클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8대 회장으로서 클럽을 이끌었던 소회를 밝히며 봉사에 함께한 라이온지도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 박철심 / 한일라이온스클럽 회장]
“성영자 총재님과 이난희 총장님을 탄생시켜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클럽으로 자긍심을 가진 저는 작년 이때 회장에 취임하면서 ‘작은 봉사 큰 기쁨, 하나 되는 한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이 바로 ‘We serve’ 정신을 받드는 진정한 라이온이라고 뜨거운 감사와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전기도 당선총재는 한일클럽의 창립 37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한일클럽이 국제협회에서 세계 최초의 여성클럽으로 창단된 명문클럽임을 강조했습니다.

[INT 전기도 / 당선총재]
“먼저 한일라이온스클럽 제37주년과 박철심 회장님의 이임과 안영순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제협회에서 세계 최초의 여성클럽으로 창단된 영광을 가진 클럽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 지구에서 유일하게 여성총재를 배출한 그런 명문클럽이기도 합니다.”

이날 배중효 전총재는 인연의 소중함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신입회원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NT 배중효 / 전총재]
“어떠한 인연으로 이렇게 오셨든 인연들로 인해서 이렇게 맺어졌습니다. 그 인연들의 관계라는 것은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소중히 가꾸고 또 서로가 진심으로 이해해줄 때 나타나는데, 여러분, 인간관계라는 것은 소중히 가꾸어 나갈 때 이렇게 빛이 나는 거니까 오늘 입회하신 30여 명의 우리 신입회원 여러분들도 라이온이어서 더욱 행복한 삶이 되시길 간곡히 빌겠습니다.”

차재구 제2지역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고해준 박철심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고, 새로 취임한 안영순 신임회장에게도 한일클럽을 잘 이끌어달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INT 차재구 / 제2지역부총재]
“한일클럽은 세계최초의 여성클럽으로서 355-A지구 우리 부산지구의 자랑이며, 37년이라는 세월 동안 축적된 명문클럽의 위상을 나타내기에 손색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지난 1년 동안 봉사의 길을 함께 한 시간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회장 박철심 라이온과 집행부 여러분께 지역부총재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안영순 라이온의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취임식에서 박철심 회장은 안영순 신임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습니다. 박 회장은 안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이양하고 클럽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했습니다.

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섬김과 배려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진정한 봉사에 대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안영순 / 한일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
“저는 오늘 우리 클럽의 제39대 회장으로 위임하면서 ‘섬김과 배려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섬김의 봉사가 어떤 것이고 배려로 함께하는 라이온이 어떤 모습인지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소신과 신념을 밝혀 드립니다.”

한일클럽은 세계 최초의 여성클럽으로서 1984년 창립된 이래로 홀로 사는 어르신 생활 지원, 무료급식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창립 이래 현재까지 라이온스회관 건립기금 1억7000여만 원을 비롯해 라이온스 장학재단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창립 제37주년 기념봉사사업으로는 국제장애인협의회 후원금 전달, 유소년·청소년 야구 활성화 지원금 전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후원,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사업 후원금 전달, 가정의 달 ‘사랑의 효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해운대수목원 나무 심기, 장학금 전달, LCIF기금 기탁 등을 추진했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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