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월 시행하는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1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 인정 시험으로, 해마다 2회씩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현장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교육청 별관 원서접수처에서, 온라인 접수는 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시험은 8월 11일 7개 고사장에서 시행되고,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시험 응시 안내는 다음달 29일 공고할 예정이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명진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는 양운중에 각각 설치된다.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부산여중(제1고사장), 부산개성중(제2고사장), 연일중(제3고사장), 장산중(제4고사장)에 각각 마련된다. 부산교도소에도 고사장이 설치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이 1명씩 배치되고, ‘장애인 편의제공’ 신청 시 대독·대필 등의 편의도 제공된다.
합격자는 8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접수를 하도록 권장한다”며 “방문 접수 시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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