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봉변"···부산 전포동서 '묻지마' 흉기 난동에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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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봉변"···부산 전포동서 '묻지마' 흉기 난동에 6명 부상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6.1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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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40대 남성 체포
9일 밤 11시2분쯤 부산 전포동의 한 오피스텔 앞 거리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9일 밤 11시2분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오피스텔 앞 거리에서 40대 남성 A 씨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이 다쳤다.

피해자 중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1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귀가했다. 다행히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고,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현장에서 A 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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