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공모사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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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과기부 ‘선도연구센터 공모사업’ 선정 쾌거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6.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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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사업’ 공모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이학분야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경상국립대는 오는 2029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3000만 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6억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이 바이오 분야의 지역 특화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생명과학 신기술 기반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연구책임자인 김외연 경상국립대 교수와 연구진을 중심으로 서강대, 영남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 생체리듬 조절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 개발로 생체시계 분야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이를 이용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과 기능성 고부가가치 식물 형질 구축을 통한 농생명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이번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선정은 도내 지역거점대학인 경상국립대가 연구개발의 핵심 역할을 해 경남 바이오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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