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포레', 전국 최초 아파트 원가공개
상태바
부산 '연산포레', 전국 최초 아파트 원가공개
  • 제연화 기자
  • 승인 2022.05.3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연미개발지역주택조합(연산포레)이 전국 최초로 아파트 원가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모델하우스에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국내 최초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이 교차하는 연산역의 더블역세권에 자리 잡게 되는 '연산포레'는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8개 동(680세대) 규모로 건립됩니다.

전용면적 59~84㎡에 주차대수는 773대가 마련되고, 남향 위주의 배치와 'ㄱ'자 주방과 팬트리, 신발장, 드레스룸 등 편리한 동선과 수납공간이 고려된 설계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입주민들에게는 텃밭이 6909㎡, 약 10.9㎡(3.3평)씩 텃밭 프리미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거타운의 패러다임을 앞세워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제연화 / 리포터]
"추가분담금 없이 확정분담금으로 국내 유일 원가공개 아파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산포레' 아파트 홍보관에 나와 있습니다."

황령3터널 사업으로 신리삼거리에서 대연동 황령터널까지 남북으로 이어지는 교통 호재로 부산울산고속도로, 광안대교, 번영로 등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통체증 해소와 주거 선호도 상승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가 될 전망입니다. 지하철 3호선 배산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도 빼놓을 수 없는 메리트입니다.

연미지역주택조합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이 아닌 지역주택조합으로, 조합원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세대주 ▲무주택자 또는 85㎡ 이하 1채 소유자 ▲부산·울산·경남 거주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이곳은 역세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5445㎡(1647평)의 공동 지분 공간을 조성합니다. 입주자는 공유지분 2.6평 정도의 재산을 확보하게 됩니다.

[INT 박고운  / 연미지역주택개발 조합원]
"가칭 연미지역주택개발은 조합원들을 위해서 가장 안전한 토지매입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현장이고요, 그다음에 분양은 말할 것도 없고, 분양상담사들과 업무대행사가 모두 한마음으로 조합원들을 위해서 뛰고 있는 현장입니다."

지난 1월 27일 연미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업무대행사 더다온파트너스는 법률법인 이진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달 29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업무대행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계, 예산 등에 대한 질문과 진행절차, 원가공개, 확정분담금 등 조합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연산포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수지분석표를 주택홍보관에 공표하는 등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추가분담금이 없도록 '확정분담금' 확약서를 발행합니다. 토지매입을 매매계약, 지주계약, 국유지까지 60% 정도 확보해 토지 99% 계약 완료 등 이후 진행될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승인 신청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민식 더다온파트너스 대표는 모델하우스에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라며, 투명한 조합 운영으로 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확정분담금도 확약함으로써 조합원의 합심 속에 공사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최배근 / 더다온파트너스 대표]
"연산포레는 지역주택조합인데요, 사업수지 공개로 해서 원가공개를 최초로 했고요, 그걸 바탕으로 해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가입하고 향후 빠른 사업진행으로서 연산 연제구에 파노라마뷰를 가진 대단지 아파트로서 조합원들의 명품주거단지로 만드는 첫 번째의 원가공개 아파트임을 저는 자부하고, 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불신임 역시도 이 사업을 통해서 다 해소시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아파트, 좋은 위치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거단지를 만드는 게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최초 원가공개를 앞세워 사업수지분석표를 홍보관 내 개재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연산포레'는 확정 공급가에 따른 확정분담금 확약 보증서 발행 등 ‘일반 분양형 지역주택조합’으로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고, 토지매매 계약서 비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토지매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