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를 금권 선거로 물들이려는 이들 투표로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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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를 금권 선거로 물들이려는 이들 투표로 심판해달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5.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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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후보(가운데)가 2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변광용 캠프]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경남 거제시장 후보가 2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변광용 후보는 이날 거제시민들에게 “거제시를 ‘금권만능주의’로 만들려는 이들을 시민 여러분의 공정한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변 후보는 “박종우 후보 측이 서일준 국회의원실의 직원에게 개인정보가 담긴 입당 원서와 당원 명부 등을 요구하는 명목으로, 사건 당시의 돈을 전달하고 돈을 세는 영상과 녹취록이 공개돼 시민들은 지금 충격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대가로 5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에서 조사한 결과 1300만 원이 돼 선관위가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경남경찰청도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변 시장은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박종우 후보는 시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서일준 의원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변 시장은 “서일준 의원이 그렇게 지지 호소하는 박종우 후보가 범죄자로 밝혀지면 여론을 호도한 죄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누구라도 돈 선거, 금권 선거 관련자는 엄중 처벌받아야 한다”며 “우리 거제를 금권 선거로 물들이려는 이들을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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