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여론조사] 국힘 정종복 47.4% vs 민주 우성빈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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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여론조사] 국힘 정종복 47.4% vs 민주 우성빈 24.6%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5.2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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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소속 3선 군수가 자리를 비우면서 무주공산이 된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서는 정종복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3명의 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채널e뉴스가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부산 기장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정종복 후보가 47.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우성빈 민주당 후보는 24.6%를 기록해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22.8%p였다.

이어 김정우 무소속 후보 12.9%, 신대겸 무소속 후보 3.6%, 심헌우 무소속 후보 3.2% 순이었다. 

부산 기장군수 후보 지지도 설문조사 결과표. [사진=피플네트웍스리서치]

광역의원 선거구로 나눈 권역별 지지도에서는 제1선거구(기장읍·일광읍·철마면)의 경우 우성빈 후보 20.4%·정종복 후보 50.4%였고, 제2선거구(장안읍·정관읍)는 우성빈 후보 29.0%·정종복 후보 44.1%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율에서는 남녀 모두 우성빈 후보보다 정종복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 지지율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모두 정종복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27.9%, 국민의힘 56.8%로 두 정당 간 격차는 28.9%p였다. 이어 정의당 2.1%, 기타 정당 2.5%, 없음 9.4%, 잘 모름 1.4%였다.

부산 기장군수 정당지지도 설문조사 결과표. [사진=피플네트웍스리서치]

이번 여론조사는 채널e뉴스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에 의뢰해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무선 78%, 유선 22%)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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