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극동라이온스클럽,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앞장···성금 2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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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동라이온스클럽,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앞장···성금 250만원 기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5.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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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동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이 10일 경남 김해 대청동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를 방문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성금 25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부산극동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부산극동라이온스클럽(회장 임순택·부산극동클럽)은 10일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를 찾아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2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극동클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고립현상과 개별화가 심해지면서 지역 내 여건이 악화돼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고, 탈북 후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북한이탈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날 기부식에는 임순택 부산극동클럽 회장, 양유성 직전회장, 선병학 전회장, 김수길 제1부회장, 박희설 재무 등이 함께했다.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는 민간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융화, 사회적 복지 향유와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고, 한민족으로서 대한민국 내에서 조화로운 성장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 5월 설립됐다.

이날 기부자로 나선 양유성((주)부경코리아 회장) 부산극동클럽 직전회장은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희망의 등불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태겸 북한이탈주민자립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서치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유성 직전회장님과 극동클럽 회원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산극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19일 사회복지법인 은혜의집을 찾아 성금 500만 원과 1782만 원 상당의 칼슘영양제를 기부했고, 이어 22일에는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에 성금 300만 원과 물품 3000만 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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