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봄꽃으로 물든다”···‘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5월 개최
상태바
“울산 태화강 봄꽃으로 물든다”···‘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5월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4.29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붉게 물들인 봄꽃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를 주제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에 시작된 태화강 봄꽃축제는 2만8000㎡ 면적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의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개막행사(봄꽃 행진, 개막식) ▲공연행사 ▲전시·체험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13일 오후 고적대와 함께하는 봄꽃 행진(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화정원을 무대로 해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어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봄꽃 교향곡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14·15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와 영상물 상영을 비롯해 봄꽃 공작소, 봄꽃 여행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무빙카메라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정원상담사 운영,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운행해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한다.

특히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타워 설치, 대형액자를 이용한 모네의 다리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과 휴식을 제공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