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BMC홀에서 경영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모집한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20년 처음으로 도입된 시민참여혁신단은 올해 3기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혁신과제 발굴 ▲혁신 실적점검 ▲신규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 경영혁신 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3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기존 경영혁신 분야 외 적극행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2개 분야의 혁신단을 새롭게 모집해 총 21명(분야별 7명)으로 구성됐고,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부산시민이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혁신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공사 주요 경영성과 공유, 각 분야별 전문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은 경영혁신, 적극행정, ESG경영 3개 분야의 과제 발굴, 이행 점검과 성과 모니터링, 시민체감도 평가 등에 참여하고 공사 경영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최근 대두되는 ESG경영 실현에 있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공사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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