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서 호주 시드니 커피 향 느낀다”···AREA6, ‘커피 트립 투 시드니’ 팝업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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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서 호주 시드니 커피 향 느낀다”···AREA6, ‘커피 트립 투 시드니’ 팝업 이벤트 진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4.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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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코어커피(Normcore Coffee)’의 홍찬호 대표. [사진=삼진식품]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가 크립톤엑스(KRYPTON X), 탐미(探味)와 함께 팝업 이벤트 ‘커피 트립 투 시드니(COFFEE TRIP to SYDNEY)’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커피 트립 투 시드니’는 오는 23일, 24일, 30일, 다음달 1일 총 나흘간 아레아식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호주 시드니 대표 커피 브랜드 ‘놈코어커피(Normcore Coffee)’의 홍찬호 대표가 게스트 바리스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커피를 통해 경험하는 여행’을 주제로 열려 참가자들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 종류인 플랫화이트와 롱블랙 등 로컬 커피 문화가 발달한 시드니의 독자적인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아레아식스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탐미는 커피 문화의 다변화를 위해 부산의 소규모 로스터리 카페들과 부산인디커피페스티벌(BICF), 부산커피위크 등을 선보여왔다. 크립톤엑스는 영도에 자리 잡은 로컬과 도시재생 분야 전문 엑셀러레이터다.

‘커피 트립 투 시드니’는 2주간 다른 구성으로 진행된다. 23일과 24일에는 놈코어커피의 원두로 시드니 현지의 커피 메뉴를 만날 수 있고, 홍찬호 대표와 부산 전포 트레져스커피 박주환 대표가 게스트 바리스타로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시드니의 로컬라이프스타일과 커피문화’를 주제로 홍찬호 대표의 스몰토크 방식의 세미나도 열린다.

30일과 5월 1일에는 시드니 현지의 개성 있는 로스터리 6곳(Artificer, Grace&Taylor coffee, Coffee Alchemy, Mecca Coffee, Sample Coffee)의 원두를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 게스트 바리스타로는 이든 권혁진 바리스타, 브루스 김성용 대표, 모노스코프 이일권 대표, 레이지모먼트커피스탠드의 박민혜 대표 등 부산을 대표하는 로스터리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AREA6 2층에서 진행되고, 1층에서는 다양한 로컬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73년의 장인정신이 담긴 ‘송월타올’, 전통주 바틀숍 ‘부산주당’, 요즘 스타일 건어물이 있는 ‘인어아지매’, 아트포스터 전문샵 ‘컬럼니스트’, 코스로 즐기는 로컬티룸 ‘티사운즈’, 로컬 향(香)을 만들어나가는 ‘내미’, 로컬로 보는 해외식료품 커뮤니티 ‘롤로와 영도’, 식물로 풍성해지는 삶을 꿈꾸는 ‘토미정원’ 등 로컬에서 취향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부산어묵의 대표 브랜드 삼진어묵 본점과 전통시장인 봉래시장까지 함께 탐험하며 영도가 선사하는 로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다.

행사의 공동 주최 기업인 크립톤엑스 관계자는 “부산항을 통해 전 세계의 로컬이 연결된다는 점에서 무역도시 부산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특히 커피라는 콘텐츠는 로컬라이프스타일 관점에서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의 크리에이터들과 더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 내길 원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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