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더 살기 좋은 김해 만들기를 위한 ‘2022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장려해 시민 공감도가 높은 인구정책을 발굴, 도입하려는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김해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청년층 인구유입과 정착유도 방안,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방안, 정주 여건(일자리·교통·문화·환경) 개선 방안 등 김해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 전반의 아이디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해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해시는 창의성, 시행 가능성, 능률성과 경제성, 계속성, 노력도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총 6명(팀)을 선정해 선정된 작품에는 최우수 100만 원을 비롯해 총 29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는 도시 김해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데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인구정책 UCC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한 5편의 영상작품을 선정·시상하고 시 공식 유튜브에서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안정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