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남부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부면 생활체육시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면 저구리에 조성된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토지매입과 함께 확장공사에 들어가 기존 560㎡에서 3935㎡규모로 건립됐다.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은 가로 71m, 세로 43미m의 인조잔디로 조성돼 풋살, 족구, 게이트볼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관리동, 창고,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설치돼 있다.

그동안 남부면은 주민화합과 여가선용,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면 생활체육시설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