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시간’···부산교육청, 북 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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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시간’···부산교육청, 북 토크 콘서트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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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지구촌 소등 행사인 ‘지구의 시간(Earth Hour)’를 맞아 청소년과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북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학생들이 기획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파란하늘 빨간지구>의 저자 조천호 박사가 ‘지구의 시간’을 주제로 강의를 한 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에 대해 청소년들과 토론을 펼친다.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학생들은 올해 청소년 10대 환경을 의제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일회용품 수업 교재와 교구 줄이기 등을 제안하고 시민들에게 실천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눈높이로 기획한 이 콘서트는 생태전환 교육과 탄소중립에 대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시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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