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새롭게 출발···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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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새롭게 출발···선포식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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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김해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23일 오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전날과 이날 이틀간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워크숍을 마련했다. 

선포식은 김해지역 공예 분야 대표시설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건축도자전문미술관)과 미술관 돔하우스 내 전시된 도예작품을 무대 삼아 김해오광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등 민속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와 내빈소개 ▲창의도시 김해 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창의도시 선포 ▲현판 전달 ▲전시 관람(소규모 창의도시 전시, 미술관 기획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김해시의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기관·단체 대표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허성곤 시장은 선포식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구심점으로 공예인, 민속예술인뿐 아니라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김해시 맞춤형 창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해시는 공예,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자격을 얻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11월 김해시가 가진 공예, 민속예술 분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창의도시 가입을 승인했다.

창의도시 가입으로 김해시는 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할 권리와 정기총회 등 국제회의 참가 자격, 유네스코 다른 창의도시와 교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시는 창의도시 지정을 발판삼아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문화자산 육성과 함께 지역의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창의도시 지정과 창의자산을 널리 알리고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전문가, 종사자,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력하고 이후 발전계획에 따른 창의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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