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주거지원’ 확대···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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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주거지원’ 확대···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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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경남도가 ‘청년 주거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남도는 올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청년층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 4707호를 공급하고, 취약청년 등 1만527명에게 주거비 156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경남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경남에서 진행 예정인 청년·신혼부부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취약청년층 주거비 지원방안 등을 담은 '2022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확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


올해 주거지원 시행계획은 청년 모두가 주거 고민 없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미래 핵심인력이 될 청년층 주거지원 강화 ▲청년 간 주거 격차 해소를 통한 경남 청년의 미래도약 지원 등을 핵심목표로 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청년 임대주택 공급 확대 ▲청년 주거비 지원 확대 ▲청년주거정책 근거 기반 강화 ▲새로운 청년 주거모델 발굴 추진 등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 체감 중심의 정책 실현과 사각지대 없는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 임대주택을 전년 대비 1004호를 늘려 공급하고, 주거비를 전년 대비 102억 원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 참여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거지원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을 잘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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