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코로나 위기관리 빛났다"···공모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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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코로나 위기관리 빛났다"···공모대회 '대상' 수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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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진행된 '2022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 수여식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사진 오른쪽)이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1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진행된 '2022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 수여식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사진 오른쪽)이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최한 '2022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 디지털 기반 친환경 교육플랫폼 분야에서 교육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단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체 시상식을 잠정 연기하고 개별 기관을 방문해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수여식이 이날 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이성욱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 상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위기 속에서 선도적인 디지털 기반의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한 점, 차별화된 지속 가능 생태·해양교육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가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각급 학교에 '온라인 학습 관리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2만여 대의 스마트기기를 학생들에게 대여하는 한편, 무선인터넷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민첩하게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해 지원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실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블렌디드 러닝 교실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과 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1인 1스마트 기기 지원을 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대상 수상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에 최선을 다해 준 부산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일상회복과 학생의 교육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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