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남도]](/news/photo/202203/3660_3627_2942.jpg)
경남도는 16일 552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예산규모는 이번 추경을 포함해 11조8831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와 취약계층 복지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도민의 생활 안전망 강화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위기대응 1580억 원 ▲중대재해처벌법·코로나19 대응 등 도민 안전·보건망 강화 1천463억 원 ▲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복지 지원 772억 원 ▲경남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444억 원 ▲농림·해양·축산업 분야 지원 540억 원 등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추경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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